등산은 우리 몸에 어떤 근육들을 얼마나 활성화 시킬까? 주요 근육의 활성화를 분석하기 위한 무선 근전도 장비와 적외선 카메라 등을 사용해 각각의 경우에 근육의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1. 다양한 근육 활성화
평지를 걸을 때와 오르막을 오를때 두 가지 경우를 비교해 측정한 결과 측정한 여섯 부위의 근육 모두 활성 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지를 걸을 때에 비해 오르막을 걸을 때 근 활성도가 평균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경골근과 비복근은 종아리 주변 근육이고 외측광근, 대퇴이두근, 대퇴직근은 허벅지, 그리고 척추기립근은 척추를 따라 연결된 근육입니다.
고관절을 중심으로 한 복부와 허벅지 주변의 몸의 중심부 근육을 파워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유지하고 물건을 옮기는 등의 신체활동을 가능하게 힘의 원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환경의 자극
등산은 오르막 내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 걷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에 자극을 줍니다. 산을 오를 때 는 고관절과 허벅지 주변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반면 내려갈 때는 상체근육이 활성화 되면서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서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
3. 뼈 건강
등산은 우리 몸이 체중으로 인한 체중을 지속적으로 받는 체중 부하운동입니다. 뼈는 물리적 압박을 받았을 때 튼튼해지기 때문에 뼈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등산을 할 때는 야외에서 햇볕을 쬐게 되는데 이 때 비타민D가 활성화 되어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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