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마시면 피부가 촉촉해질까요? 연구결과가 증명 수분섭취가 피부에 미치는 효과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좋아진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이게 실제로 맞는 이야기일까요?
유튜브 채널'피부왕정윤'에서 리원피부과 문정윤 대표원장의 영상 내용 살펴보아요.

실제로 피부가 건조하면 얼굴이 칙칙해지고  잔주름도 생기면서 피부 노화가 찾아오기 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물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로도 수분이 잘 공급이 피부로 좋아지지 않겠냐는 것이죠. 

얼핏 들으면 맞는 얘기 같은데 또 한편으로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봤자 혈액량이 늘어나는 것이지 피부로 가는 수분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물을 마시면 피부보다 더 중요한 장기로 이동할 것이므로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하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분 섭취가 피부에 도움이 된다 VS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 주장이 맞는지 과학적으로 찾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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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skin research and technology 라는 저널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수분섭취가 피부 표피 수분함유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20대 중반 3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평소 섭취하던 물에서 2L를 추가섭취하도록 했는데요. 그리고 나서 상완, 다리, 손등, 광대, 이마의 피부 수분량과 수분소실정도를 평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부의 수분량이 피부 표피부터 심부까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그룹이 피부의 수분량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정리하자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확실히 피부에 좋고 특히 평소에 물을 적게 마시는 분일 수록 그 효과가 뛰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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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변, 땀, 호흡, 대변 등으로 하루에 배출되는 수분량은 2.5L 정도 됩니다. 반면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이 1L정도가 되니 하루에 최소 1.5L의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과 피부를 위해서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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