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대장암 증상 3가지 원인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소화기내과 박사

대장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유튜브 '세브란스'에서는 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암센터장인 김태일 교수가 대장암의 원인과 초기 증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럼 대장암에 대해 알아볼까요?

대장암이란?

대장은 우리 몸속 소화기관에서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합니다. 발생하는 암의 위치에 따라 직장암 또는 결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틀어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의 정상세포에서 유전적 변이가 축적되면서 암세포가 되고 이 것이 점막 아래쪽까지 침범했을 때 이것을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정상세포의 변이가 생기면 대장암 세포로 바뀌게 되고 이게 점점 커지면 이것을 대장폴립 또는 용종이라고 합니다. 그 선종단계를 거쳐서 암이 됩니다. 이렇게 정상세포에서 암이 되기까지 5년에서 10년 정도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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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원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경우는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과도한 육류 및 지방 섭취, 음주, 흡연 등 상식적으로 건강에 나쁘다고 알고 있는 생활습관은 모두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대장암 발생율을 1.6배 증가시키므로 금연을 해야 하고 음주절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증상

1. 혈변
대장암이 생기면 그 표면에 암이 자라면서 혈관이 나오면서 혈액이 새게 됩니다. 혈변은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변의 색이 검거나 붉을 경우에도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2. 배변습관 변화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변비가 생기거나 설사 변비 반복되거나 변을 보고나서도 잔변감이 생길 경우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정기간 이런 증상이 있으면 대장의 혹이 장의 일부 막아서 생기는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3. 복통과 배에 만져지는 덩어리
암 덩어리가 커지게 되면 배에서 만져질 수 있고 이 것이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복통과 함께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을 겪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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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그 전단계라 할 수 있는 대장폴립 단계를 5년에서 10년 정도 긴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 검사를 통해 대장의 용종을 초기에 발견하고 제거하기만 해도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세브란스 병원 김태일박사가 알려주는 대장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초기 증상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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